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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5, 3라운드

18일 끝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대회장 김효준) 3라운드 경기에서 배선우가 세 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2위에 한타차 단독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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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 중간합계 11 언더파 이틀 연속 선두

김민선 5, 한타차 단독 2

 

18일 끝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대회장 김효준) 3라운드 경기에서 배선우가 세 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2위에 한타차 단독선두에 나섰다.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배선우는 1, 2라운드에 이어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가며 69타를 기록,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경기가 끝난 후 배선우는 오늘은 퍼팅이 잘 되기도 했지만, 퍼팅이 안되기도 했다”며 내일은 좀 더 과감하게 퍼팅하고, 대회 끝까지 보기없이 플레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일 경기의 중압감에 대해서는 평소에 중압감을 느끼면 나는 할 수 있다고 중얼거리며 마음을 다스린다. 내일도 긴장되는 순간에는 좀 더 긍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투어 3년차인 배선우는 아직까지 우승은 없고, 지난 해 한국여자오픈의 준우승이 1부 투어 기록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만약 내일 우승을 하게 된다면 생애 통산 첫 우승을 거두게 되며, 우승상금 3억 원과 BMW X5 xDrive 30d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한편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으며 66타의 맹타를 휘두른 김민선5가 중간합계 10언더파로 한 타차 단독 2위에 올라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파5 홀인 10번 홀, 20m 거리의 그린 에지에서 퍼터로 굴려 이글에 성공한 것이 이날 김민선5의 하이라이트였다.

 

김민선5는 경기를 마친 후 쫓아가는 입장에서 시작해 오히려 편했다”며 내일 날씨가 좋지 않을 것 같은데, 1라운드에서 바람을 경험했으니 내일 라운드에서는 바람을 잘 이용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허윤경, 이민영2가 9언더파 공동3위에 올랐고, 전날 공동선두였던 박성현은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기록하며 점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6위 그룹으로 떨어졌다.

 

3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홀인원 부상이 걸린 12번 홀과 16번 홀에서는 아직 홀인원이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홀인원은 2라운드 4번 홀에서 남소연이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이 홀에는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지 않았다.

 

한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KLPGA 소속 선수 포함 144명이 참여해 총 4라운드에 걸쳐 국내 최고인 총 상금 12억 원 규모로 개최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 원과 BMW X5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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