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18 LA 오토쇼 참가개요

BMW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개최되는 ‘2018 LA 오토쇼’에서 BMW X 패밀리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뉴 X7과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뉴 8시리즈 컨버터블, 3시리즈 세단의 고성능 M퍼포먼스 모델인 뉴 M340i xDriv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여기에 BMW의 혁신 기술이 집대성된 기술적 플래그십 모델 비전 i넥스트도 함께 선보인다.

주요 출품차량

- BMW 뉴 X7(세계 최초 공개)

- BMW 뉴 8시리즈 컨버터블(세계 최초 공개)

- BMW 뉴 M340i xDrive(세계 최초 공개)

- BMW 비전 i넥스트

BMW 뉴 X7( 세계 최초 공개 )

BMW X 패밀리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뉴 X7’은 대형 력셔리 모델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강력한 존재감은 물론, BMW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s Activity Vehicle, SAV)의 다재다능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X 모델보다 더욱 커진 BMW 키드니 그릴은 차량 전면부의 강력한 존재감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측면에서는 대형 창문과 높은 지상고, 긴 루프라인이 대형 SAV의 특징을 강조하며, 수평라인과 슬림한 LED 라이트, 2개 구역으로 구분된 테일게이트는 후면에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가 각각 5,151mm, 2,000mm, 1,805mm, 3,105mm로 압도적인 외관은 물론,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모든 좌석은 전자식 버튼으로 조정 가능하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300리터에서 최대 2,120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BMW 뉴 X7은 총 4개의 라인업으로 뉴 X7 xDrive50i(유럽 미출시)는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뉴 X7 xDrive40i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340마력의 최고출력과 45.9kg·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7 xDrive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을 발휘하며,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모든 라인업에는 최고의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이외에도 뉴 X7은 안락함, 민첩성, 오프로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자제어식 댐퍼가 장착된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비롯해 다양한 섀시 기술을 기본 적용했다.

뉴 X7은 진보된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차량 조작에 최적화된 iDrive 시스템도 선보인다.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2.3인치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에 달린 버튼이나 iDrive 컨트롤러, 터치스크린, 음성조작 및 BMW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뉴 X7은 내년 4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BMW 뉴 8 시리즈 컨버터블 ( 세계 최초 공개 )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을 겸비한 뉴 8시리즈 컨버터블은 BMW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은 물론, 순수한 오픈탑 드라이빙의 경험을 선사한다.

뉴 8시리즈 컨버터블은 전장 4,843mm, 전폭 1,902mm, 전고 1,339mm의 넓고 낮은 차체를 통해 날렵하고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하며, 2,822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앞으로 돌출된 형태의 전면 디자인은 대형 공기 흡입구와 함께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이외에 LED 헤드램프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BMW 레이저 라이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역동성과 우아한 감성이 돋보이는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동시에, 외관 디자인과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 전동으로 조작되는 스포츠 시트는 베르나스카(Vernasca)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도어 숄더와 계기판 또한 가죽으로 장식돼 품격을 더욱 높였다. 여기에 뉴 8시리즈 컨버터블의 접이식 소프트탑은 경량 디자인과 탁월한 방음 성능으로 최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전자동 소프트탑은 시속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어떠한 소음 없이 15초 내에 자동으로 개폐가 가능하다. 루프를 닫았을 때는 뉴 8시리즈 쿠페의 매끄러운 실루엣을 그대로 구현하며, 열었을 때도 차량의 전체적인 디자인 요소와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등 디자인 측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뉴 8시리즈 컨버터블은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다.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M 퍼포먼스 모델, 뉴 M850i xDrive 컨버터블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플랩 제어식의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 모델다운 파워풀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840d xDrive 컨버터블은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71.4kg·m을 갖췄다. 모든 라인업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Dirve가 탑재돼 어떠한 도로 조건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뉴 8시리즈 컨버터블에는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는 최적의 섀시 기술과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와 더불어, 최신 BMW 운영체제 7.0과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를 통해 운전자에게 보다 스마트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뉴 8시리즈 컨버터블은 내년 11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BMW 뉴 M340i xDrive( 세계 최초 공개 )

BMW 뉴 M340i xDrive는 3시리즈 세단 중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이다. 신형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74마력, 최대토크 50.98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4초에 불과하다. M 스포츠 배기시스템의 극적인 사운드가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더욱 강조하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트랜스미션, M 전용 섀시 기술 및 후륜 구동 기반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뉴 M340i xDrive는 M 스포츠 디퍼렌셜 장치와 M 스포츠 브레이크, 최저 지상고를 10mm 낮춘 M 스포츠 서스펜션과 리프트 지원 댐퍼를 기본 적용했으며, 전자제어식 댐퍼가 장착된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각 서스펜션은 가변식 스포츠 스티어링을 적용, 더욱 직접적이고 정확한 조향감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전면부의 대형 공기 흡입구와 메쉬 디자인의 키드니 그릴, 차체 컬러와 동일한 리어 스포일러, 세리움 그레이 컬러로 마감한 미러캡 등등 외관 곳곳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는 뉴 M340i xDrive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 동시에 차량의 강력한 성능을 더욱 강조한다.

BMW 비전 i 넥스트

미래 기술이 집약된 전기 SAV 모델 ‘비전 i넥스트’는 BMW의 혁신 기술이 집대성된 기술적 플래그십 모델로 미래 이동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BMW 그룹의 ‘넘버원 넥스트(NUMBER ONE > NEST)’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된 비전 i넥스트는 고도화된 자율주행과 전기화, 커넥티드 기술이 적용됐으며, 바퀴 달린 생활 공간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BMW 비전 i넥스트는 BMW SAV 고유의 크기와 비율은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차량 전면에는 좌우가 하나로 이어진 대형 키드니 그릴이 자리잡고 있으며, 날카롭고 슬림한 헤드라이트는 전면부터 측면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 또한 윈드실드를 파노라믹 루프까지 연장해 차량 후면에 민첩한 느낌을 더한 동시에 개방감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BMW 특유의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으로 세련미와 역동성을 더했다. 여기에 B필러 없이 앞뒤가 양옆으로 열리는 도어를 채택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강조하고 있다. 실내는 긴 루프라인을 기반으로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전체적으로 패브릭과 우드 소재를 대거 적용해 고급스러운 가구 느낌을 살렸다.

비전 i넥스트는 고도로 다이내믹하면서도 소음과 배기가스 없이 운전을 즐길 수 있는 ‘부스트(Boost)’, 그리고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해 휴식, 대화,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이즈(Ease)’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탑승객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시야 바깥에 존재하지만, 운전자나 탑승객이 필요로 할 때면 언제든 조작이 가능한 혁신 기술을 탑재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