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 한국 선수 LPGA 투어 통산 200승의 대기록 위업 달성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주최한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BMW Ladies Championship 2021)’ 무대에서 영광의 한국 선수 LPGA 투어 통산 200승 주인공이 탄생했다.

연장 접전 끝에 최종 합계 22언더파를 기록한 고진영은 1라운드 부진에도 불구하고 남은 3개 라운드에서 21언더파를 몰아치며 이번 대회 챔피언에 올랐고, 한국 선수 LPGA 투어 통산 200승 달성의 영광도 동시에 거머쥐었다. 특히 고진영은 카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 및 시즌 4승을 동시에 수확하며 넬리 코르다(미국)를 제치고 롤렉스 랭킹(세계 랭킹) 1위 자리도 함께 탈환했다.

고진영은 여러모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인연이 깊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KLPGA 투어로 개최된 2016년과 2017년 대회에서도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등 BMW 코리아가 주최한 다섯 번의 대회에서 무려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세계 무대로 진출한 고진영은 절정의 기량으로 2018년 LPGA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메이저 대회 2승 포함 시즌 4승을 기록하며 4관왕에 등극하는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BMW 코리아는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확산의 위기와 국경 간 이동이 제한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를 향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을 응원하고, 많은 한국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나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고심 끝에 이번 대회 개최를 최종 결정했다.

특히 대회 준비 과정에서 수 개월간 지속된 문체부와 지자체 및 방역 당국과의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출전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 대책 마련과 시스템 구축을 약속하며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정규 투어 대회의 개최 의지를 관철시켰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이사 사장은 “먼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 선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골프 역사가 새롭게 쓰여 졌다는 것이 의미가 깊고 모든 영광을 선수들 앞으로 돌리겠다”며 “앞으로도 BMW 코리아는 한국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BMW 그룹은 현재 LPGA 투어뿐 아니라 유러피언투어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과 BMW 인터내셔널 오픈, PGA투어 대회인 BMW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으며, LPGA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올해 처음 개최되는 남녀 혼성 대회 ‘스칸디나비안 믹스’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대회 지원을 통해 골프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